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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풍의 경쾌함과 유려함
글쓴이 : 최윤구     조회 : 22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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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풍의 경쾌함과 유려함

   텔덱의 모체인 워너가 신보발매를 중단함으로써 애매해져 버렸던 바렌보임이나 아르농쿠르 같은 거물의 행로와 거처는 이제 대부분 정리가 되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에서 바그너의 악극에 이르는 바렌보임의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를 버짓 프라이스보다 더 낮은 굿 프라이스라는 듣도 보도 못한 가격으로 염가 대방출해 버린 워너는 아마도 바렌보임의 피아니스트로서의 일생의 역작이 될 바흐 평균율 전권을 출반하여 그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아르농쿠르는 BMG로 완전히 이적, 도이치 아르모니아 문디와 RCA를 오가며 그 어느 때보다도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다. 고음악, 혹은 정격음악 진영에서는 에라토의 간판이었던 윌리엄 크리스티-레 자르 플로리상이 버진으로 이적했으며, 이 음반의 주인공인 일 지오르다노 아르모니코(사진)는 신생 레이블 오닉스에서 바이올린에 거트 현을 장착한 뮬로바의 반주악단으로 선보이긴 했지만 아마도 나이브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비욘디-유로파 갈란테의 하늘을 찌르는 듯한 기세에 눌려 모두들 잊고 있지만 이탈리아풍의 비발디를 음반으로 우리에게 선보인 것은 일 지오르다노 아르모니코였다. 공격적이기까지 한 빠른 템포와 재즈의 즉흥연주에 비길 만한 장식악구의 처리 같은 이탈리아산 비발디 연주의 특징들을 이들의 텔덱 음반에서 처음 접하고 충격에 사로잡혔던 기억이 새롭다.
   이번 신보는 로카텔리, 보케리니 같은 이탈리아 작곡가들과 글룩과 대바흐의 자식들의 작품 중 이탈리아 양식을 채택한 작품들을 골라서 담고 있다. 음반의 제목인 ‘악마의 집’은 보케리니의 작품 이름에서 따온 것. 여전히 독주를 맡고 있는 엔리코 오노프리의 바이올린은 공격성이라는 점에서는 비욘디에 뒤질지 모르지만 독주 악기와 악단의 조화가 중시되는 이들 작품에서 좀더 화학적인 융화를 이루어 내고 있다. 거기에 이탈리아 풍의 경쾌함과 유려함을 가미한 것이 이 연주의 장점이자 감상의 포인트. 또한 기름기를 쏙 뺀 정격연주 특유의 사운드를 제대로 잡아낸 나이브의 녹음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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