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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랑 코르시아 춤곡들
글쓴이 : 이성일     조회 : 19184

리스트 피아노 음악

 

  로랑 코르시아 춤곡들
  로랑 코르시아(바이올린)
  미셀 포르탈(반도네온&클라리넷)
  레오나르도 산체스(기타) 등
  Naive V4978 

 

 

 

 

    라펠리의 왈츠를 그윽하게 연주하며 시작하는 이 음반은 현재 프랑스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올린 연주자 로랑 코르시아의 앨범이다. 이전에 ‘치간-중부유럽의 음악’(BMG), 그리고 ‘추억-프랑스 바이올린 음악’(BMG)을 통해 불같이 열정적인 연주를 선사하며 ‘정열의 피들러’로서의 이미지를 굳힌 그가 이전 음반들의 성공에 힘입어 또다시 선보이게 된 아이템으로 보인다. 이미 프랑스에서만 수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유럽에서 클래식 레퍼토리가 상당량 섞인 아이템이 수만 장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은, 비록 그가 클래식 레퍼토리까지 많이 다루고는 있어도 독특한 해석과 기량으로 대중적 감성에 호소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하겠다. 실제로 비에니아프스키의 ‘폴로네즈’라든가 알베니스의 탱고, 파야의 스페인 무곡은 ‘템포 디 루바토’를 적절히 구사하며 선율적 표정의 즉흥적인 변화를 꾀하며 매력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또 크라이슬러가 편곡한 버전을 자유롭게 연주하고 있는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2번’도 원 선율에 자신의 즉흥적인 감정을 덧칠해 작곡가의 감성을 좀더 화려하게 만들기도 한다. 피아졸라의 ‘카페 1930’(탱고 이야기)에서도 정감 있는 분위기 한껏 머금은 기타와 함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간결하고 정교하게 활을 긋는다.
   브람스 헝가리 무곡을 세 편이나 선택했는데 역시 집시풍의 흥을 돋우기에는 훌륭한 차르다슈의 매력 때문이었을 것이다. 심발룸과 콘트라베이스 반주라는 다소 밸런스를 맞추기 어려워 보이는 조합의 반주를 타고는 있지만 그 위에서 코르시아의 바이올린은 마치 곡예를 하듯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뽐낸다. 종횡무진 돌진하면서도 아주 자연스러운 코르시아의 달통한 듯한 기량은 단연 압권이다. 하지만 그의 연주가 모두 훌륭한 것은 아니다. 헝가리 무곡 4번은 더블 스토핑이 좀 질질 끌리는 듯한 인상을 주며, 2번에서 콘트라베이스와 심발룸의 반주는 때때로 날렵한 바이올린과 잘 맞지 않는 부분을 노정한다. 정통적인 연주를 선호하는 점잖은 클래식 애호가들은 그의 수 만장 판매고에는 크게 기여하지 않았을 것이고, 아마 이 음반의 연주에 당혹감마저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자기 표현방식이라면 연주가의 생각을 충분히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      [이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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