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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스타코비치·팔랴·바일 < 첼로 작품집 >
글쓴이 : 이윤희     조회 : 20772

리스트 피아노 음악

 

  쇼스타코비치·팔랴·바일 <첼로 작품집>
  얀 포글러(첼로)/부르노 카니노(피아노)
  Berlin Classics 0017062BC

 

 

 

   대 음악의 새로운 경향을 대표하는 세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팔랴, 바일의 첼로 작품들이 ‘전환기’라는 화두 아래 모였다. 정력적인 첼리스트 얀 포글러의 현대 음악에 대한 이해를 가늠할 수 있는 이 음반은 특히 바일의 소나타 같은 참신한 레퍼토리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준다.
  우선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는 작품 세계의 새로운 음악 경향을 나타낸다. 음울을 느끼게 하는 그로테스크한 음악으로 ‘별종’ 취급을 받아온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에 대한 비난은 1934년 <므첸스크의 맥베드 부인>에 대한 ‘프라우다 지’를 통한 핍박으로 극에 달한다. 이후 쇼스타코비치는 비교적 부드러운 곡들의 발표를 통해 ‘화해의 제스처’를 취하며 세상과 타협하기 시작했는데, ‘첼로 소나타 D단조 op.40’는 이런 변화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격정적인 서정으로 가득 찬 이 곡은 보다 개진된 기법을 적용하면서 내용의 변화를 꾀했다는 점에서 전작들에 비해 진일보한 작품이다.
    1914년에 작곡된 팔랴의 작품 ‘7개의 스페인 민요’는 그가 모국의 음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던 파리 시절에 작곡한 것이다. 원래 피아노 반주가 붙은 성악곡인 이 작품은 ‘무어인의 옷감’, ‘무르시아의 세귀디아’, ‘아스뚜리아스’, ‘호따’, ‘나나’, ‘칸시온’, ‘뽈로’의 7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라곤, 아스뚜리아, 안달루시아 등 스페인 지방의 민요들과 고전주의적인 양식을 결합하고 있다. 스페인의 정서가 물씬 느껴지는 이 작품에서 몇몇 곡은 기타 연주곡으로도 인기가 높은데, 이 음반에서는 ‘무르시아의 세귀디아’를 제외한 여섯 곡만이 연주되었다.
  또한 전형적인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그 내용면에서 전음계와 반음계를 모두 사용한 쿠르트 바일의 첼로 소나타는 기존 작곡가들의 작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화성적 색채로 신선한 충격을 던져 준다.쇼스타코비치의 연주에서 볼 수 있는 정력적인 보잉과 팔랴의 연주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움, 그리고 바일의 혁신성까지 다양한 개성을 능란하게 소화해 내는 포글러의 기량은 만족스럽다. 젊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굴곡 있는 인생이 담긴 듯한 깊이 있는 음색이 아름답고, 다양한 곡들을 포용하는 완숙한 기교가 깊은 인상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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