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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기타음악
글쓴이 : 이성일     조회 : 21920

리스트 피아노 음악

 

   스페인 기타음악
   에마누엘레 세그레(기타)
   Delos DE3347 2CD  

 

 

 

   국에 데뷔 연주한 후 워싱턴 포스트로부터 ‘화려한 장래가 약속된 음악가’라는 찬사를 받았던 이탈리아의 젊은 기타 연주가 에마누엘레 세그레의 두 장짜리 독집 음반이다. 1965년생의 세그레는 우리에게는 많이 낯선 음악가다. 현재 우리에게 알려진 그의 음반은 클라베스에서 나온 ‘기타를 위한 음악(Music for Guitar)’뿐이다. 하지만 연주활동은 왕성하게 했다. 지금까지 그는 유리 배쉬메트와 무대에 나타나기도 했고, 살바토레 아카르도가 지휘하는 잉글리시 쳄버 오케스트라를 위시하여 로테르담 필하모닉, 이 솔리스티 디 자그레브, 남독일 실내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명 음악가 및 악단과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장 프랑세 같은 저명한 작곡가는 특별히 기타 협주곡을 써서 그에게 헌정하기도 했을 정도이니 그가 세계 음악계에서 얼마나 주목 받는 기타리스트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번 음반에서 그가 선택한 레퍼토리는 밀란의 파반, 무다라의 환상곡, 무르시아의 작품, 소르, 알베니스, 그라나도스, 타레가, 파야, 몸푸의 음악 등 1535년부터 1962년까지, 400년 이상이나 차이 나는 음악들까지 아우르고 있다. “그가 연주하는 작품은 무엇이든 걸작이 된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세그레. 그의 연주는 결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기교를 보여주는데다, 울림도 부드럽고 따스해서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 편안해서 좋다. 두 장의 CD에 들어 있는 거의 모든 음악들이 아름답지만 특히 무르시아의 지그, 아구아도의 론도 알레그로 모데라토, 폴로네즈는 매혹적인 악구 속에서 의미가 새록새록 솟아나, 여러 번 들어도 물리기는커녕 더욱 감칠맛을 낸다. 유명한 타레가의 ‘라그리마’는 필자가 지금까지 들어본 연주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에 속한다. 눈물을 흘릴 정도로 슬프게 만들지는 않지만 슬픔을 관조하면서 은은하게 동화될 수 있도록 해준다.
  델로스의 녹음은 아주 생생하다. 현을 뜯을 때마다 흩어지는 잔향은 상당히 멀리 나가고 운지의 잡음까지 좀 신경이 쓰일 정도로 생생하게 잡아냈다. 그라나도스의 ‘에필로고(Epilogo)’에서는 3분 남짓한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아름다운 장면을 그려 놓는다. 비슷한 감성을 가지고 침잠하게 하는 로베트의 ‘아멜리아의 유언’도 무척 아름답다. 어느 공간이든 따스하게 해줄 음반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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