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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하는 저녁
글쓴이 : 최윤구     조회 : 22544

리스트 피아노 음악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하는 저녁
   플라시도 도밍고(테너)
   마타 센(메조 소프라노)/토마장(바리톤)
   사운드 : DTS 5.1자막 : 영어, 한국어
   화면비 : 1.85:1 와이드 스크린
  총 상영시간 : 55분
  June Digital JL-002

   근 도밍고는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내놓았다. EMI가 자사 최후의 스튜디오 오페라 녹음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이 음반에서 도밍고가 파바로티,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렸던 벨칸토의 세계를 벗어나 시도했던 바그네리안 테너로서의 새로운 음악 여정이 성공적이었음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관중들의 야유 속에 오페라 무대에서 쫓겨나듯 은퇴하고 음반에서마저 자신의 노래로 정면 승부하지 못하고 록 기타리스트 제프 벡을 게스트로 초청해서 더 이상 하이 C를 뽑아내지 못하는 목청을 숨겨보려는 파바로티의 노추와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
   이 DVD는 1987년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가졌던 도밍고의 자선 공연을 담고 있다. 1987년이면 도밍고가 이탈리아 오페라를 부르는 벨칸토 성악가로서 최전성기에 있던 시점. 바리톤에서 테너로 전향했던 그의 목소리의 연기력이 빛을 발한다. 도밍고는 목소리 자체의 아름다움이나 서정성에서 파바로티와 백혈병에 걸리기 전의 카레라스에 미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파바로티와 카레라스는 꿈도 못 꿀) 오텔로를 소화해 낼 수 있는 어두운 빛깔의 목소리로 바그너의 악극에 도전하기까지 한 도밍고의 폭넓은 레퍼토리 소화력은 이 DVD에서도 빛을 발한다.
   이 무렵 파바로티는 하이드 파크에서 마이크를 사용하는 바람에 비평가들과 진지한 평론가들의 비판을 받긴 했지만 일찍이 없었던 대규모의 청중을 동원하는 데 성공하여 클래식 음악회의 대중화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었다. 도밍고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컨트리 가수 존 덴버와 ‘Perhaps Love’를 녹음하는 등 파바로티와 누가 더 대중적인지를 겨루는 듯한 인상의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이 DVD는 그런 파바로티와 도밍고의 대중성 경쟁의 일환이라고 보아도 좋다.도밍고의 노래는 바그너 헬덴 테너로 전환하기 전 벨칸토 테너로서의 그의 장점이 농축된 듯한 열창. 반주와 이중창을 위해 나오는 게스트 가수들의 가창력도 무난하다. 다만 한국어 서브 타이틀을 지원하면서도 정작 노래가 시작되면 무자막으로 일관하다가 도밍고의 아나운스 멘트에서만 자막이 나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스페인 고유의 민속음악극인 자르수엘라 가수를 부모로 둔 도밍고가 다수의 자르수엘라 노래를 부르고 있기에 한글로 된 노랫말이 더욱 절실한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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