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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젠하이저 HD600의 후속 'HD660 S'
글쓴이 : MD_내귀에공연장치      등록일 : 2018.03.02 09:02:57     조회 : 996




  
  독일의 헤드폰 명가 젠하이저의 라인업 중 600 넘버 모델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큽니다. 젠하이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헤드폰이 HD600이며, 가장 유명한 헤드폰 역시 HD600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젠하이저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 역시 HD600입니다. (자사 몰 기준) 그만큼 셰에라자드 매장에 방문해주신 고객분들에게 실내용 헤드폰으로 추천드리는 리스트 중에서도 단연 1순위였습니다. 형제 모델인 HD650과 후속 모델인 630VB도 있지만 여러 관점에서 비교해 보아도 HD600만한 제품이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번에 적통 후계자인 HD660이 출시됐습니다.




젠하이저 HD600(좌) & HD660(우)


외관 변화

 HD600의 별명은 돌솥 헤드폰입니다. HD650 역시 색깔만 다를 뿐 돌솥 마감으로 되어 있지요. 가끔 매체를 통해 실루엣만 살짝 비쳐보여도 바로 알 수 있을 만큼 디자인이 눈에 튀었습니다. 그런데 HD660에서는 매트 블랙 색상을 적용하면서 대단히 평범해졌습니다. HD600의 돌솥 디자인이 다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일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단정하고 말끔한 HD660의 디자인은 보다 만족스러울 수 있겠지요. 바깥 망 쪽의 투명도를 늘려 상급 모델인 HD800처럼 내부의 유닛이 더 잘 보이도록 변경된 점 역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케이블도 굵어졌습니다. 굵기만 보면 약 2배로 굵어졌습니다. 어차피 이 제품을 휴대하면서 들으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테고, 케이블은 굵을 수록 음질에 신뢰가 가기 때문에 분명히 '음질 향상'에 도움이 될 만한 특징입니다. HD600의 전용 커넥터(2pin)는 변경이 없기 때문에 HD600의 커스텀 케이블을 소장하고계신 분들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를 좀 더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손잡이 부분의 면적이 늘어난 것은 환영할만한 점입니다. 기존 HD600은 케이블 교체 시에 까딱하면 단선시킬 수 있는 위험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었거든요. 

  HD600은 6.3mm 플러그를 살살 돌리면 3.5mm 플러그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660s는 6.3mm를 기본으로 6.3mm to 3.5mm 변환젠더와 4.4mm 밸런스 케이블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젠하이저가 독일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시장에서 강조하고 있는 하이-레조(Hi-Res)와 4.4mm 밸런스를 지원하는 열린 자세를 보입니다. 일본 시장을 의식한 것일수도 있겠죠. 음향 업계에서 일본 시장의 판매량과 영향력은 상당히 크니까요. 




밝아졌다

 최근 젠하이저 제품들의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밝아졌습니다. 젠하이저의 대표 휴대용 라인업인 모멘텀Momentum 시리즈들이 그랬고, 작년에 추가된 500번대의 새로운 풀사이즈 오버-이어 헤드폰들 역시 그런 느낌을 주었습니다. 젠하이저 하면 중후한 음색이 포인트였는데 이제 더 이상 그런 음색이 아니게 된 겁니다. 고음이 확장되었으며 저음 양이 줄었습니다. 특유의 중후한 음색이 아니라 아주 중립적인 특성을 갖습니다. 아마 더 이상 젠하이저 사운드를 듣고 답답하다는 의견을 표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HD569와 상당히 유사한, 밝고 가볍고 경쾌한 사운드를 지녔습니다. 밸런스는 바뀌었지만 안정감있고 섬세하게 음 하나 하나를 짚어주는 것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중고음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예전에 HD600으로 여성 소프라노를 들으면 뭔가 탁 막힌 것 같았는데 이제는 소름을 돋게 하는 부분을 아주 잘 살려줍니다. 630VB에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이제는 젠하이저가 보컬을 잘 살려준다고 표현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음선이 가늘어져서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는 정확한 음 표현을 위해서 필요한 능력이기도 합니다. 





넓어진 공간감

 HD600의 공간 표현은 아무리 좋게 평가해도 넓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귀 바로 옆에 스피커를 붙여놓은 듯한 기분마저 들었죠. 그러나 HD660의 공간은 상당히 넓습니다. 그리고 공간적인 밸런스 또한 우수합니다. 헤드폰에서 말하는 공간감의 밸런스는 완전한 구 형태에 가까울 수록 좋은데, HD600에 비해 상당히 구 형태에 가까워졌습니다. HD600은 물론 매우 훌륭한 헤드폰입니다. 이 금액대에 이 정도의 사운드 퀄리티를 내는 제품을 만나기란 참으로 쉽지 않죠. 소리 하나하나의 분리도는 매우 뛰어났지만 좌우,상하 공간의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뭉쳐있다는 느낌, 또는 답답하다는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HD660으로 대단히 편하게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쉬워진 구동

 HD600의 단점이라 하면, 높은 임피던스(300옴) 때문에 반드시 헤드폰 앰프를 매칭해야만 한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HD660에서는 임피던스가 절반으로 줄어 출력이 높은 거치형 헤드폰 앰프가 아니더라도 구동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Aune S7 Class A 헤드폰 기준으로 HD660은 볼륨 11시, HD600은 볼륨 2시에 위치해야 동일한 수준의 볼륨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들어줄만 합니다. 당연히 볼륨을 100%까지 올려야 합니다.

 HD660의 공식 출시 금액은 699,000원입니다. 젠하이저 HD600을 4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가격이 올랐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원래 젠하이저 HD600의 출시 금액은 60만원이었습니다. 다소 오래된 모델이다 보니 세월을 피해가지 못하고 금액이 내려간 것인데 아무래도 신제품인 만큼 제 금액을 당분간은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구매할 가치가 있는가

 제품을 이모저모 살펴보고 느긋하게 감상하고 나면 마지막 질문의 시간이 옵니다. 과연 이 제품이 구매할 가치가 있는가 하는 것이죠. 특히나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이 아니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제품의 후속이 나왔다면 이 질문은 보다 신중해집니다.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평가를 받지 않으려면 신제품의 장점이 확실해야 하니까요. HD660은 HD600의 최대 장점인 중립성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장르, 더 넓은 계층의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Sennheiser [젠하이저] 헤드폰 (HD660 S)
판매 가격 69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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